샌프란시스코 코워킹스페이스 [BESPOKE]

안녕하세요 🙂 한국에서 모은 돈을 샌프란시스코에서 탕진하고 있는 노마드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디지털노마드 생활을 하러 오시면 내 잔고가 마이너스가 되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진짜 코워킹 스페이스가 많아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WeWork를 비롯하여, NextSpace 등의 프랜차이즈(?) 코워킹 스페이스들도 있고, 소규모로 운영되는 코워킹 스페이스들도 많습니다.

 

그 중 저는 오늘 소개드리는 BESPOKE 라는 코워킹 스페이스와 다음에 소개드릴 Workshop Cafe 라는 곳을 주로 이용해요.

 

샌프란시스코 코워킹스페이스 [BESPOKE]BESPOKE 코워킹스페이스 입구

샌프란시스코 코워킹스페이스 [BESPOKE]BESPOKE 코워킹스페이스 구조

 

사실 BESPOKE는 웨스트필드 백화점에서 운영을 하는 곳인데, 코워킹스페이스 뿐만 아니라 행사를 위한 공간도 대관해주고, 작품 같은 것들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관도 대여해주는 곳이에요.

 

샌프란에 코워킹스페이스가 참 많지만… 의외로 day pass 를 제공하는 곳은 몇 군데 없습니다. 대부분이 monthly plan을 구매해야하는 멤버쉽으로 운영이 되요. 특히, WeWork 매니저한테 ‘왜 너희는 day pass 를 안 만드냐?’ 라고 물어보았을 때, 매니저가 ‘Day pass 이용자들이 많아지면 우리가 추구하는 네트워크가 의미가 없어진다. 우리는 우리만의 유대감 강한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day pass 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라고 했었어요.   어쨌든.. 제가 위에 말씀 드린 두 곳은 모두 day pass 를 구매해서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에요. (사실 엄연히 말하면 Workshop Cafe는 day pass가 아니라 시간제이지만… 이건 다음에 더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BESPOKE는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중심인 웨스트필드 백화점 4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웨스트필드 백화점은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명물인 케이블카를 타는 곳에서 보이고, BART를 타고 Powell 역에서 내리시면 지하로 연결도 되어 있어요 🙂

 

코워킹스페이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4가지가 있어요. (가격이 꽤 비쌈 ㅠ)

  1. Private Offices (아예 분리된 공간의 사무실): 한 달에 $1,450 (2명)
  2. Dedicated Desks (지정석): 한 달에 $595
  3. Shared Desks (자유석): 한 달에 $385
  4. Day Passes (일일 이용권): 하루에 $35

 

BESPOKE에는 두 가지 색상의 책상이 있어요. 하얀 책상은 지정석 멤버들을 위한거고, 노란색 및 나무색 책상이 자유석 혹은 Day pass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책상이에요. (생각보다 자유석이 적어요 ㅠ…) BESPOKE에는 많은 회사들이 입주해있어요. 주로 리테일샵이나 스타트업들이 입주해 있어요.

 

참고로 BESPOKE는 강아지를 데리고 올 수 있어서 ㅋㅋ 코워킹스페이스 안에서 강아지들이 막 돌아다닌답니다. 저는 강아지를 좋아해서 좋았음 🙂

 

샌프란시스코 코워킹스페이스 [BESPOKE]BESPOKE 코워킹스페이스 전경#1

샌프란시스코 코워킹스페이스 [BESPOKE]BESPOKE 코워킹스페이스 전경#2

 

사진 속 잔디밭(?) 같은 곳에는 정기적으로 행사도 열려요! 강아지들이 뛰놀기도 하구요 🙂

 

샌프란시스코 코워킹스페이스 [BESPOKE]마이크로 키친! 모두가 공유해서 사용한다.

 

여기는 모두가 공유해서 사용하는 마이크로 키친이에요. 음료, 과자 등을 뽑아먹을 수 있는 자판기도 있어요. 커피는 내려져 있는걸 따라 마시면 되고, 차는 직접 끓여 먹으면 되요. 냉장고에 본인 음식물을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뒤 쪽에 침대 표시 있는 곳은 수면실이에요 ㅋㅋㅋㅋㅋ

 

샌프란시스코 코워킹스페이스 [BESPOKE]저도 일하는 중 ㅋㅋㅋ

 

ㅋㅋㅋ 작업 중인 사진… 사실 저는 이미 아는 분이 여기에 입주해서 스타트업을 하고 계셔가지고,  공짜로 공간을 이용했어요. Dedicated Desk 멤버부터인가(?)는 Guest를 초대할 수 있는데, 입구에서 Guest로 등록을 하면 공짜로 들어올 수 있거든요 😀

 

뭔가 엄청나게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코워킹 스페이스였던 것 같아요. 백화점 안에 위치해서 그런가…   참고로,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대부분의 코워킹 스페이스는 ‘Tou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투어를 신청하면, 매니저가 나와서 코워킹 스페이스의 내부와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문화, 철학, 행사 등에 대해서 모두 설명해줘요. 이건 참 좋은 것 같아요 🙂

 

샌프란시스코 물가 때문에… 여기로 노마드 생활을 하러 오는 사람은 거의 저 밖에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ㅠ… (최근에 DNX에서는 샌디에이고를 노마드 생활할 수 있는 Top10 도시로 뽑았더라구요. 거기도 비쌀텐데…) 그래도 IT 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와볼만 한 것 같아요 🙂 아무래도 실리콘밸리가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개발자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ㅋㅋㅋ.

 

(참고) BESPOKE 홈페이지: http://www.bespokesf.co/coworking

코멘트 추가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초보디노 댓글 7월 19, 2016에
코멘트 추가

코워킹 스페이스의 입구라고 하기보단 마치 백화점의 입구 같네요 ㅋㅋㅋㅋ

공간적인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저 가격은 아무것도 아닌거겠죠..? 후덜덜하네요 😰

초보디노 댓글 7월 19, 2016에

ㅋㅋㅋ 약간 미국은.. 모든 곳의 입구가 다 이쁜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ㅋㅋㅋ. 공간 디자인은 정말 이뻐요!!!
샌프란 물가는 정말 살인적 ㅠ….

7월 19, 2016에.
코멘트 추가

샌프에 계시는 군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도시! 진짜 옛날 생각 나네요.  AT&T Park에서 야구 보던것도 생각나고…다시 가고싶다..ㅠㅠ

초보디노 댓글 7월 19, 2016에

크!! 전에 샌프란에 계셨었군요 ㅠㅠ…
정말 비싼 것만 빼면 모든게 완벽한 곳 같아요 ㅠ… 특히 개발자에게 여긴 천국인 것 같아요!

7월 19, 2016에.

너무 비싸요. 거기서 studio 렌트하는데 한달에 한 1500$ 하지 않나요? 싼거가…

7월 19, 2016에.
코멘트 추가

와 엄청 유용하다!!!!!!!!!! 👍👍👍
현장에 있는줄 알았네요 ㅎㅎ
코워킹스페이스를 투어하는게 정말 좋네요.
BESPOKE 문화와 철학에 대해서 알려주실수 있나요.
일일 이용권에 대한 이야기도 좋은걱 같아 더 듣고 싶어요

사실 ㅋㅋ 저도… 거기 안에 지정석 받고 일하시는 분의 guest로 간거라… 투어는 받지 못해서 문화나 철학에 대해 듣지는 못했어요 ㅠ… 근데 아무래도 BESPOKE가 웨스트필드라는 리테일샵들이 가득한 백화점 안에 있다보니… Retail-tech 기업들의 입주를 제일 환영하는 것 같더라구요.

 

일일 이용권은 데스크에 가서 구매하면 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에요. (6시 넘어도 쫓아내지는 않음 ㅋㅋㅋ) 사실 일일 이용권은… 저기서 일하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체험용(?)이라고 보는게 더 적합할 것 같아요. 사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일부 제한되어 있거든요.

7월 19, 2016에.
코멘트 추가

아..그리고 미국에 계시니까, 어쩌면 아실수 있겠지만, 미국에 있는 한국인 개발자들 community가 있어요. 전 하도 오래 되서 기억이 안나는데요.  bay area community인가..이게 미국에 있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어요. 예전엔 아는 사람이 소개해줘야 들어갈 수 있었는데, 미국에 살기만 해도 들어갈 수 있어요. 여기에 의외로 일거리 관련 정보가 많아요. 직장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일거리도 구할수 있고, 거기 진짜 인맥 네트웍이라서…도움이 많이 될껀데..

초보디노 댓글 7월 19, 2016에

아마 K 그룹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샌프란시스코에서 일하는 한인 개발자 분들이 계신 커뮤니티더라구요 🙂
저도 어떻게 하다보니까 거기 계신 분들 중 한 분을 소개 받아서, 덕분에 기업 투어들 잘 다니고 있어요!!
너무나도 ㅠㅠ 감사한 분들이신 것 같아요.

7월 19, 2016에.

아마 K 그룹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샌프란시스코에서 일하는 한인 개발자 분들이 계신 커뮤니티더라구요 🙂
저도 어떻게 하다보니까 거기 계신 분들 중 한 분을 소개 받아서, 덕분에 기업 투어들 잘 다니고 있어요!!
너무나도 ㅠㅠ 감사한 분들이신 것 같아요.

7월 19, 2016에.

예..맞아요. 거기에요. 거기서 만난 분들이 , 다들 하나같이 젠틀하고 스마트하시더라구요. 저같이 막사는 사람하고 다르더라구요..ㅋㅋ 미국서 사업할려는 분들하고 만났었는데 맛난거 많이 얻어먹었어요..제가 학생이여서..ㅋㅋ

7월 19, 2016에.
코멘트 추가

아~ 그렇게해서 기업투어를 다닌거군요.

미국에서 멋진 인연이 있었네요. ^^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건  뜻밖의 기회를 주는 행운같아요.

초보디노 댓글 7월 24, 2016에
코멘트 추가

강아지와 수면실!! monthly pass만 고집하는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해요.

멀리의 코워킹 스페이스를 들여다보니 정말 재미있네요.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일반인 댓글 8월 11, 2016에
코멘트 추가

댓글작성하기

댓글을 게시하면, 개인정보보호정책과의 서비스약관에 동의합니다.